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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신차 꾸미기 필수 아이템 4가지

리빙티지 2024. 12. 25.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거금 들여 사도 이를 보호하기 위한 부수적인 아이템을 사기 마련이다. 

가령 액정필름, 케이스와 같이 비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보호하기 위한 아이템들 말이다. 

큰 거금 들여 자동차를 사고 딜러 찬스로 틴팅, 유리막코팅, 생활PPF 등을 받고 추가로 돈을 쓰지 말자 결심했지만 몇가지 필요한 아이템이 눈에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다. 

내돈내산 최소한의 신차 꾸미기 필수템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신차꾸미기 필수 아이템

 

내가 생각하는 가장 최소한의 필수 아이템은 트렁크 매트, 액정보호필름, 글로브박스커버, 가죽 코팅제이다.  

 

신차 구매시 필수 아이템 차량용품 4가지 사진
신차 필수 아이템 -차량용품

 

1. 트렁크 매트 (바이오카매트, 만족도 상)

제일 먼저 사실 자동차 매트를 알아보았다.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숲어린이집이다보니 아이신발에는 항상 모래가 묻어 있다. 아이 하원할 때 신발에서 모래를 터는 일은 필수이지만 털어도 계속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모래를 모으거나 물로 쓱쓱 닦을 수 있는 TPE 재질의 매트를 찾아봤는데 물에 묻으면 미끄럽고 오히려 너무 먼지가 많이 보인다는 리뷰가 많았다. 이미 순정 매트가 있으니 순정매트로 쓰고 나중에 처치곤란이 되면 바꾸자해서 실내 매트는 나중으로 미뤘다. 그렇게 자동차 실내매트는 포기하면서 트렁크 매트를 구매했다.

 

트렁크 매트는 트렁크 내 따로 매트가 없을 뿐더러 짐을 실고 나르면서 트렁크 천이 쓸리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에 필수적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가끔 반찬이나 장을 보고 났을때 물기가 생기거나 액체류를 흘리는 경우에는 이미 트렁크 천에 스며들어 청소하기 어려운 경우를 몇번 겪어보니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구매한 것은 바이오카매트로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추천하는 카매트를 구매했다. TPE재질로 오염시에도 걸레도 닦거나 털어내기 쉬울 것같다. 

 

2. 계기판, 네비게이션 액정 보호필름 (저스트쉴드, 만족도 중)

요즘 워낙 계기판과 네비게이션이 거의 태블릿 수준으로 크게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액정보호필름은 필수라고 생각된다. 벤츠 w214용 액정필름은 아직은 저스트쉴드와 스코코 2종류 밖에 없었다. 우선 지문방지스타일과 오염방지스타일이 2종류가 있다. 나는 지문방지용이 약간의 뿌연느낌이 있어 빛이 반사되더라도 광택이 있는 필름을 선호한다. 

저스트쉴드는 네비게이션 29000원, 계기판 20000원이고, 스코코 올레포빅은 네비게이션 14900원, 계기판 9900원으로 저스트쉴드가 2배 정도 비싸다. 상세사항을 보았을때 저스트쉴드가 프리미엄 필름으로 느껴졌고, "1장이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2장이 들어있는 거처럼 보여 구매했다. 하지만 1장이 아니라 여러 기능의 필름을 하나로 합쳐 만들었다는 내용이었는데 내가 잘못 이해한 거였다. 

스코코도 프리미엄 필름이 있지만 아직 신형 벤츠용은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같다. 

비싼 가격에도 한번 붙이고 안붙일 거같아서 프리미엄 필름을 부치자 생각해서 저스트 쉴드를 골랐는데, 부착하기 힘들었다. 

저렴한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도 가이드 스티커 등이 있는데 가이드스티커가 있지 않았다. 자리를 잡아 붙였는데도 마지막에 약간 비뚤어져 끝이 뜨는 것을 수정하기 위해 여러번 붙였다 뗐다를 반복하다 양쪽이 끝이 약간 접힌 자국이 남았다. 게다가 먼지스티커와 액정클링닝 티슈는 계기판, 네비게이션용을 각각 구매했음에도 딱 2개씩만 들어있어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해 먼지를 제거했다. 이부분도 아쉽다. 

그냥 스코코로 구매해서 실패해도 부담없이 설치하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부착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찾아가는 것도 귀찮다. 

 

3. 글러브박스커버 가죽스티커 (카엔캠프, 만족도 중상)

이제 아이를 조수석에 태우기 시작했는데 운동화로 글러브박스를 무조건 찬다. 말로 해도 이건 안되는 거 같다. 새차를 받고 아이를 데려가자마자 바로 발로 차 마음이 아팠다. 잔소리도 하기 싫고 마음이 조금이라도 안아프기 위해 글러브박스커버를 검색했다. 

가죽스티커로 나중에 뗄때도 자국이 남지 않는다 하여 바로 구매하고 설치했다. 

붙이는 위치를 잡는 게 어려웠는데 손잡이 홈을 기준으로 삼아 부착하고 이제 아이에게 잔소리 안하게 되었다. 

뒷자리를 타면 보통 킥매트를 설치하던데 조수석에는 따로 매트가 없어 글러브박스커버를 이용했다.

 

4.  가죽코팅제 (폼포나치, 만족도 상)

신차에 브라운 시트를 추가금을 주고 선택했다. 베이지시트가 아니라 가죽코팅이 필수는 아니지만 신차를 오래 탈 생각이고 브라운시트 또한 오염이 되거나 스크래치 날게 분명했다. 가죽코팅을 맡기면 최소 30만원에서 50만원 이상 들텐데 10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여러번 코팅을 할 수 있으니 가성비 좋다. 본인이 조금만 힘들면 되니까 셀프 가죽코팅을 하면 좋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100ml를 사면 한번 할 때 1/3사용하고 여러번 사용할 수 있겠다 싶었다. 

 오늘 전체 코팅을 했는데 1/3도 안썼다. 중간에 너무 안쓴거 같아 여러번 코팅을 했는데도 2/3이상 남았는데 전체적으로는 6개월 한번씩 해주고 중간중간 해주면 좋을 것같다. 냄새도 거의 안나고 요즘 밝은 색 시트가 유행하기 때문에 거금들여 가죽코팅을 맡기지 말고 셀프로 하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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