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셀프 세차 용품 추천 및 사용 후기

아시다시피 신차를 뽑은지 이제 한달 반정도가 지났어요. 

신차 출고할 때 딜러 서비스로 유리막 코팅을 받긴 했지만, 주차장에서 바로 고양이들이 차량에 올라가서 발자국을 남겼어요.

유리막 코팅을 하고 한 2주간은 세차를 하지 말라고 되어 있었는데 노터치세차를 하러 갔었습니다. 

기스가 났을까 너무 가슴이 아팠지만 요즘은 도장면이 두꺼워 예전만큼 기스가 나지 않다고 해서 그나마 안심이 되네요.

작은 발자국 등이나 오염된지 얼마 안된 것은 노터치 세차로 잘 지워졌어요.

 

얼마전 미세먼지 엄청 심한 날 몇일 지나고 다시 본네트 위에 모래 먼지들과 얼룩이 가득하더라구요. 그 당시에 노터치세차를 갔는데 전혀 모래 얼룩이 지워지지 않았어요. 노터치세차하면서 모래나 티끌은 없어져 드라잉타월로 닦으니 다행히 얼룩도 대부분 지워지긴 했어요.

 

이번에 눈을 맞고나니 모래 얼룩과 염화칼슘 자국들이 가득하네요. 저번보다 더 한 먼지들과 오염이 있어 노터치세차로는 깨끗하게 안될 것같아 셀프 세차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비싼 차 샀으니 손세차나 디테일링 세차 맡기라고 할 수 있지만, 자잘한 이런 돈이 아까워요. 세차 맡겨도 마음에 100% 들지도 않구요. 

 

세차 용품도 저렴한 것부터 비싼고 좋은 것까지 가격이 천차 만별이더라구요. 하지만 셀프 세차를 얼마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세차 용품도 잘 말리고 관리하지 않으면 냄새나서 그냥 버리게 되더라구요.. 제 경험담입니다. 

그래서 가성비 세차 용품을 구비해서 가성비 셀프 세차를 해보려고 합니다. 

 

가성비 셀프 세차 용품 3가지

내돈내산 가성비 셀프 세차 용품 추천해봅니다.

 

1. 큐머스 세차 미트

세차 미트는 스월마크나 기스를 생기지 않게 3중 원사로 되어 있어요. 또 손에서 빠지지 않게 안에 구획이 나누어 있어 장갑처럼 세차하기 편합니다. 손에 빠져서 바닥에 떨어지면 모래 등이 묻어 기스가 생길 수 있으니 미트가 손에서 안떨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큐머스 3중원사 세차 미트는 5,900원입니다. 

 

큐머스 세차미트 5,900원

 

2.  스텔스 셀프 세차용품 11종 세트

원래는 가성비 셀프 세차를 하기 위해 폼워시를 도포하고 그 폼을 미트질로 닦아내려고 했어요. 하지만 계속 찾아보니 산성, 중성, 염기성 카샴푸를 번갈아 하기도 하고 폼워시 샴푸로는 미트질을 비추천하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캬삼푸도 사야 했고 카샴푸를 하려면 버킷도 있어야 하더라구요. 또 휠세척제도, 광택제 등이 필요하던 찰나 가성비 스텔스 셀프 세차용품 세트를 발견했습니다.  

 

스텔스 세차용품 11종 세트, 22,900원

 

카샴푸, 휠클리너, 광택제, 유리세정제, 버킷(그릿 가드 포함), 세차타월4장, 셔닐 미트 이렇게 11종 구성이 22,900원입니다. 성분은 사실 조금 떨어질 수 있겠으나, 제가 세차한 바로는 만족합니다. 완전 가성비 좋아요. 

저는 큐머스 세차 미트로는 도장면을 미트질하고, 세트에 포함된 미트로는 휠과 타이어면을 미트질 했어요. 

 

3. 드라잉 타월

제가 산 드라잉 타월은 마그웻 싱글 드라잉타월 대형입니다. 드라잉 타월이 크고 두꺼우면 확실히 잘 흡수하겠지만, 너무 크면 다루기도 힘들고, 두꺼우면 마르고 세척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다만 양면 드라잉타월이 편하다고 하는데, 이건 한면만 드라잉 타월인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또한 9,900원이라는 점이 가성비 좋은 제품입니다. 

 

마그웻 싱글 드라잉 타월 대형 9,900원

 

다음에 산다면 양면을 사겠어요. 

 

셀프 세차 용품 사용 후 자동차

 

셀프 세차용품 사용으로 자동차가 깨끗해졌어요. 셀프 세차 귀찮고 번거롭지만,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아요. 

다음에는 셀프 세차 장소에 대한 리뷰도 함께 해볼게요.